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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GSAT 대기업 인적성검사 시간 제한 안에 못 풀었다면

by HR Master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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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기업 인적성검사 관련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지금 취업의 어느 단계까지 통과하셨나요. 벌써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채용신체검사까지 마무리하신 분들도 계신 반면에 아직도 서류합격이라는 네 글자도 못 본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낙심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최근 선발인원이 조금 늘어나긴 했지만 작년 대비(YoY) 혹은 전월 대비(MoM) 늘어났을지는 몰라도 예전 수준을 회복하진 못했습니다. 즉, 더 많은 기회들이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지금 입사가 확정된 사람들도 더 좋은 기회를 가질 가능성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그리고 연봉도 높고 복지도 좋은 곳으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이 더 늘어났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노력하면 가고 싶었던 회사로도 이직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 인적성검사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있으니 바로 인적성검사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강의들도 많고 강사나 학원들도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게 있다면 얼마든지 골라서 들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점수가 잘 안 나와도 양치기(문제를 풀 때 스킬보다는 양 자체를 늘려서 본인에게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방법)로 올리는 방법도 있고 약한 부분은 과감히 버리고 다른 것들에 집중하는 것도 인적성검사 합격하는 방법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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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모든 취준생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생깁니다. 정말 며칠 동안 잠을 포기해가면서 준비하고 모의고사 때도 상위권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지를 받아보니 시간이 모자랍니다. 10분 남았다는 감독관의 말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데 아직도 100문제 중에 20문제를 풀지 못했습니다. 몇 번 봐도 답을 모르겠습니다. 하나만 파고들자니 다른 문제들이 아깝고 그렇다고 훑고 넘어가자니 1문 제도 못 맞출까 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점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만약 틀린 문제 감점이 있는 경우라면 모를 때 건드리지 말고 그대로 두도록 합니다. 보통 득점과 감점이 2:1 정도의 비율을 나타내기 때문에 3개를 찍어서 하나만 맞춰도 본전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으로 다 찍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 중에 면접까지 갔던 건 아주 극소수입니다. 실제로 보기가 4지 혹은 5지선다형이라 틀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몇 문제가 남아도 상관없습니다. 30% 가까이를 풀지 못해도 그대로 둡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잘 풀었던 문제에서 얻은 점수까지 까먹지 말고 가만히 놓아두도록 합시다. 이렇게 강조해도 꼭 현장에서 본인의 생각대로 하기도 하는데 제발 그러지 맙시다.



반대로 감점이 없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운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감점제도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줄어들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이며 꼭 해당 방법이 아니더라도 순수하게 지원자의 실력으로만 답을 찾아나가게끔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점이 없다면 편리합니다. 말 그대로 찍어도 됩니다. 여러 가지 번호를 사용하기보다는 한 번호로 끝까지 채워나가면 됩니다.



실제로 앞뒤에 있는 번호를 보고 너무 중복될 리가 없다는 생각에 다른 보기에 체크했는데 그 문제 때문에 최종 전형에 가지 못한 것 같다는 S그룹 인적성검사 경험자의 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거기에 너무 몰두하지 마시고 실력대로 하나라도 더 풀어보는 게 좋겠습니다.


GSAT, DCAT, HMAT 등 대기업 인적성검사는 주어진 시간에 비해 출제범위가 아주 방대합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내가 봤던 게 아니라면 당황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들과 유사한 방법으로 풀어나간다면 옆에 앉은 사람들보다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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