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면접 이직사유 퇴사사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면접 이직사유 설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쉽고 간단한 내용이지만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고 면접에 참여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시더라고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자주 하는 실수에 대해 가장 먼저 정리한 다음 어떤 식으로 압박을 벗어날지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면접에서 이직 사유를 설명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왜 그 회사를 나와야했는지 설명해야 하는데 그 이유가 지금 면접을 보고 있는 회사와도 반대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보통은 여기서 실수를 하게 됩니다. 실수는 보통 3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자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서

건강상의 이유로 나왔다고 하는데, 이게 왜 나에게 감점요인이 될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근속기간이 짧은 상태에서 이렇게 답변을 한다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은 이직이 활발해지고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하지만 계속 같은 이유로 옮기거나 자세한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답변하지 못한다면 그냥 핑계로 비칠 수도 있습니다.

연봉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처우불만)

두 번째로 위험한 답변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보통 '나는 이렇게나 많은 일을 하고 기여도도 높은데, 회사에서 내 가치를 알아주지 않는다.'라고 생각해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주 많은 케이스를 확인해볼 때 정말 기여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처우를 낮게 할 이유가 없습니다. 100%는 아니겠지만 고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은 혼자만의 생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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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면접을 보는 회사에서도 '우리가 줄 수 있는 연봉이나 처우는 이 정도인데, 혹시 이 부분이 불만이라서 나가게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처우 때문에 나왔다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낮은 연봉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높은 처우를 희망한다면, 지원서 접수 전 잡플래닛이나 크레딧잡 등을 통해 정보를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봉협상 단계에서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제시한 후, offer letter상의 금액과 괴리가 크다면 간극을 좁혀갈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돈을 주지 않아서 퇴사했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합시다.

상사나 동료, 팀원과의 갈등 (인간관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답변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멀티플레이어라고 하더라도 회사는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내 눈앞에 있는 면접관도 미래의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기존의 직원들과 무리 없이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혼자서 모든 걸 처리한다 해도 시너지를 낼 수 없다면 좋지 않습니다.

또한 이 답변은 현재 동료에 대한 불만을 직접적으로 표출한다는 점에서도 아주 큰 감점 요인이 됩니다. 절대로 하지 않도록 합시다. 이 글에서 다른 것들을 모두 잊어버리더라도 해당 부분만큼은 반드시 기억할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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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면접 이직사유는 어떤 게 좋을까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두 가지면 충분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추천

나는 내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했을 뿐인데 예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들이 사내추천을 해서 일자리를 옮기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건 주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 주며, 스스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도 동시에 알려주기 때문에 인간관계 및 업무능력에 대해 어필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더 큰 회사나 업무에 대한 욕심

지금 맡은 일도 좋지만 내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이직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 혹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넘어가려는 경우라면 더 큰 회사를 경험하고 싶다고 하면 됩니다. '회사의 규모가 크면 어떤 부분이 달라질 것 같나요?'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더 체계적이고 제도가 잘 갖춰진 회사에서 업무적인 부분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싶습니다. 모든 게 갖춰지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점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하시면 되겠습니다.

가끔 이런 꼬리 질문도 옵니다. '입사 후 본인에게 제도를 만들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라는 질문도 꽤 자주 받을 텐데 문제없습니다. 다음과 같이 대답해주도록 합시다. "제도나 규정의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 가장 좋을 것 같고, 앞으로 만들어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하더라도 직원들 모두가 그 부분에 대해 공감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 됩니다. 질문이 똑같지 않더라도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바꿔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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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면접에서 이직 사유를 설명하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경력직이라면 한 마디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오늘 말씀드린 부분을 기억하고 면접장에 들어가도록 합시다. 더 나은 곳으로의 이직을 응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