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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마지막 질문 예시 알려드릴게요

by HR Master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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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업하실입니다. 오늘은 면접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안 해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굳이 해야 한다면 뭘 물어봐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역전이 가능한가요?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리는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에 대해 잠깐 알아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타인을 판단할 때 첫인상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시작이 잘못되어버리면 끝까지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더라도 처음 생긴 이미지가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걸 깨버릴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게 바로 마지막에 좋은 인상을 주는겁니다. 지금까지 별 볼 일 없던 사람이거나 좋지 않은 평판을 듣고 색안경을 끼고 있었더라도 마지막 순간에 빛이 나면 끝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면접 마지막 질문은 이러한 인간의 오류를 노리는 방법입니다.

해도 되는 질문들


사실 별건 없습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건데 아직 모르고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암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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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에 입사하는 막내는 어떤 사람이면 좋을까요

바꿔말하면 자신의 아랫사람으로 누가 오면 마음에 들어 할지를 묻는 겁니다. 그 질문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적극성을 보여줄 수도 있으며 다대다 면접에서 주목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도 저 한 마디만으로 주도권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묻기보다는 공손하게 물어보는 게 포인트입니다.


2) 회사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항상 말씀드리지만 면접관은 최소한 관리자급 이상이며, 대부분은 임원이나 경영진이기 떄문에 로열티가 매우 높습니다. 자신들에 대한 자부심이 생각보다 강하며 본인들 스스로가 회사를 만들어나간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즉, 그들의 대부분은 회사가 좋을 때 본인들도 좋고 그 반대라면 기분이 다운되기도 합니다. 모두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높은 비율로 그럴 수 있습니다.



회사와 함께 산전수전공수전을 모두 겪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해줄 말이 참 많습니다. 우리는 그걸 건드리는 겁니다. 비록 지원자 중 한 명이지만 면접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어필할 수 있으며 그에게 발언권을 주기 때문에 인간적으로도 묘하게 끌리는 걸 이용해보도록 합시다. 100% 맞진 않더라도 꽤 효과가 있을 겁니다.

 

하면 안 되는 질문들도 있나요?

당연합니다. 사실 해야 될 것들보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훨씬 많은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 2가지만 보도록 합시다.


1) 연봉이 얼마에요

일단 이걸 말하는 순간 99% 탈락했다고 보면 됩니다. 반대로 내 옆에 앉은 사람이 그걸 물어본다면 그 사람은 다시 볼 수 없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선의의 경쟁자가 사라졌으니 마음 편히 결과를 기다리면 됩니다.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잡플래닛이나 다른 곳에서 알아보면 되는걸 왜 굳이 거기서 물어보는지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2) 선발인원

채용공고를 보면 0명 혹은 00명이라고 적힌 게 있을 겁니다. 가끔 000명이라고 나온 곳들도 있는데 어느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100명 단위로 뽑을까요.

 

 

 

 

삼성이나 현대차 같은 초대기업에서는 그럴 수 있겠지만 거기는 인원수를 거의 기재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저건 한자릿수 혹은 두 자릿수를 선발하겠다는 건데 저기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면접만 잘 보면 합격을 하는 건데 왜 다 끝나가는 시점에 스스로 무덤을 파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묻지 말고 마지막 나가는 순간까지 긴장을 잃지 않도록 합시다. 그걸 질문할 시간이나 정신이 있다면 마지막 인사에 한 번 더 신경을 쓰고 본인의 면접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게 훨씬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면접 마지막 질문은 꼭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면접관들이 한 분씩 돌아가면서 궁금한 걸 물어보라고 했을 때만 물어보시고 불특정 다수에게 "혹시 궁금한 게 있나요?"라고 했다면 조용히 있으면 됩니다.

기본만 하면 중간 이상 가는 게 인터뷰입니다. 제 살 깎아먹기로 지금까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맙시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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